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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219 사할린에서 귀국하지 못한 일본의 이중징용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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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식 옹은 강제 징용된 아버지를 따라 사할린으로 건너왔다. 그는 아버지가 사할린으로 징용되면서 고향을 떠나야 했고, 1944년 아버지와 형이 사할린에서 일본 탄광으로 이중 징용을 당하면서 다시 생이별의 고통을 맛봐야 했다. 미군의 공격으로 석탄 수송로가 막히자, 일본은 본토에서 석탄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하고, 조선 징용자들을 후방산업전사로 추켜세우며 일본 본토로 보냈던 것이다. 사할린의 탄광 중 규모가 큰 곳에만 필수 인력을 남기고 나머지는 폐쇄시켰다. 일왕의 신민이라던 한인들은 버려졌다. 해방이 된 후 당시 사할린 강제징용자 4만여 명은 코르사코프항에서 기다렸지만 끝내 고국행 배는 오지 않았다. 1970년대, 다시 귀환 움직임이 일어났다. 일본은 사할린 한인 문제로 비난에 직면하자 대한민국 귀환을 제의했다. 하지만 북한을 의식한 소련이 귀국을 막아 사할린 동포들의 귀국은 또 무산되고 말았다. #일제#강제징용#사할린 #강제징용_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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