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範 圖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 인사말

사단법인 여천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계승하는 일이 독립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여천(汝天) 홍범도 장군은 독립군의 빛나는 첫 승리로 기록된 봉오동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었던 민족의 영웅입니다. 일본군이 “하늘을 나는 장군(飛將軍)”이라고 부를 정도로 탁월한 지도력과 치밀한 유격전술로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끌었던, 항일 무장투쟁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독립운동가입니다.

홍범도 장군은 고아로 태어나 머슴으로, 군대 나팔수와 식객승, 포수를 전전했던 평민 출신 의병장이자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입니다.

나라의 도움을 단 한 번도 받지 못했지만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 끝까지 싸웠습니다. 부인은 일제의 고문으로, 두 아들은 일제와의 전장에서 모두 목숨을 잃으며 가족 모두가 독립운동을 하다가 생을 마감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1902년 일본 정규부대에 맞서 독립전쟁 첫 대승리인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를 이끌며 독립전쟁사 최고의 전과를 일궈냈습니다. 장군은 일본군조차 '하늘을 나는 장군'이라 부르며 경회했을 정도로 용맹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한없는 인자함과 겸손함으로 독립군의 화합을 이끌었습니다.

오랜 노력 끝에 2021년 광복절에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봉환하였습니다. 기념사업회는 유해봉환 이후에 간제 이주된 동포들의 정착을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줬던 카자흐스탄 국민들과 홍범도장군을 정성껏 모셔운 카자흐스탄 동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홍범도장군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마음으로 교류, 협렵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무장투쟁의 역사는 자유와 평화, 정의와 평등을 향한 장엄한 여정이었습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쓰러져간 많은 무명용사들을 추모하고 기념할 수 있는 '독립전쟁기념공원'을 조성해 독립전쟁의 찬란한 역사를 계승해 가겠습니다. 기념사업회가 작은 밀알이 되어 독립전쟁 승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과 뜻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단법인 여천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

우원식

이사장 이력
우  원  식(禹元植)

1957년 서울출생
서울 성수중, 경동고 졸업
연세대(공학사, 환경공학 석사)

경력

  • 제17,19,20, 21대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
  • 제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 (사)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 독립기념관 이사(독립운동가 김한 선생 후손)
  •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 더불어민주당 乙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
  •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최고위원
  • 전)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연맹장
  • 전)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 전)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이사장
  • 전)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