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222 일본의 중국 침략과 ‘위안부’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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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은 여성들을 주둔지마다 끌고 다니며 ‘위안부’로 삼았다. 철로가 없어 여성들을 데리고 가지 못하면, 현지 부녀자들을 납치하기도 했다. 잡아온 부녀자를 장기간 강간하다 죽으면 또 다른 부녀자들을 끌고 왔다. 한 일본군은 회고록에 허난성에서만 이렇게 죽은 ‘위안부’가 10만 명은 될 것이라고 썼다.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1930년대 초, 일본이 아시아 패권을 쥐기 위해 대륙침략을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중국 상하이에는 최초의 일본군 위안소가 남아있다. 1930년대 초기 위안소는 군부대 안에 설치돼 일본군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했다.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키면서 일본군 수가 늘어나자 위안소 수도 늘어났다. 당시 난징에는 대규모 일본군이 주둔해있었고, 시내 한복판에는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컸던 난징위안소가 자리했다. 일본군은 민간업자에게 위안소 운영을 맡겼다. ‘위안부’들은 하루에 십여 명, 심지어 몇십 명까지 상대하며 동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았다. 말을 듣지 않으면 곧바로 가혹행위가 이어졌다. 잔혹한 위안소 제도는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지속됐다. #일본군 #위안부#중일전쟁#난징위안소#성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