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55 소련의 고려인 정치탄압과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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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히틀러는 군사력을 증강하며 사회주의 소련에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괴뢰국가 만주국을 앞세운 일본도 소련을 턱 밑에서 위협했다. 1937년 7월, 일본이 중국을 침략하자 소련의 경계는 극에 달했다. 스탈린에게는 독일과 일본이 소비에트연방을 공격하는 사태가 가장 큰 위협거리였고, 연해주에 있는 조선인, 고려인들이 일본 군국주의와 내통할 것을 의심했다. 이를 봉쇄하기 위해 1937년 9월, 고려인들에게 갑작스런 이주 명령이 떨어진다. 수확을 앞둔 벼를 그대로 둔 채, 화물열차에 짐짝처럼 실려 시베리아를 횡단해야 했다. 무려 17만 2,000여 명의 고려인들이 한꺼번에 연해주에서 6천km 떨어진 중앙아시아로 끌려간 것이다. #스탈린_연해주_고려인_일본과_내통_우려#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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