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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봉오동대첩 국민보고회 축사1

여천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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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동 대한 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회장 축사

봉오동 대첩이 지난 지 85주년이 되어서야 ,보고회를 갖게 되어 만시지탄의 느낌이 있지만
참으로 다행한 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모임을 갖게 되는데 기여한 <여천 장군 기념 사업회> 여러분의 노력에 치하는 바입니다.

봉오동 대첩뿐만 아니라 청산리 대첩에서도 주역이었던 여천 장군의 업적은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은 아망도 여천 장군이 소련 땅에서 최후를 보낸 것이 원인 듯한데, 이제는 세태가 그만큼 변한 것입니다.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는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토벌군을 무찌른 대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측도 상대한 희생자가 발생 했으며,특히 독립군을 여러모로 지원했던 그곳에서 사는 우리 이주민이 일본군에게 심하게 보복당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여러 촌락을 불 질러 버렸으며 많은 우리 동포들을 학살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나라에서는 당시의 희생자 후손을 찾아 보상하려는 노력이 부족하였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미주 등지엣 있는 한국계 외국인에게는 쉬운 “조국방문허가”가 ,만주의 후손들에게는 어려운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는 반드시 고쳐져야 된다고 믿습니다.
이 역시 과거 만주에서 활약한 독립투사들에 대한 보답이며 우리가 꼭해야 할 의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제가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영광을 주신 이종찬 이사장님과 기념사업회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밝히는 바입니다.
김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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