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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205 삼균주의에 기반한 조소앙의 항일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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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앙은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이듬해인 1913년, 베이징을 거쳐 상하이로 망명한다. 1919년 2월, 김좌진과 함께 대한독립의군부를 조직해 2인자에 해당하는 부령으로 활동한다. 대한독립의군부는 독립외교와 함께 일본을 상대로 한 무장독립투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소앙이 목숨을 건 의혈투쟁을 주장한 데는 일제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국내 사정에 대한 실망감도 들어있었다. 거족적인 3.1운동이 일어나자 민족의 단결과 저력에 대한 자신의 회의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3.1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조직하는데 참여한다. 1919년 4월에 선포된 임시정부의 헌법인 대한민국임시헌장에서 조소앙의 삼균주의는 조금씩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정치적으로는 민주공화제를, 사회경제적으로는 평등사회를 지향함을 명시한 임시헌장은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사용한 첫 번째 정식 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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