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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174 의열단, 일본 주요 기관에 폭탄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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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열단은 조선총독부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폭탄 투척을 주모했다. 1920년 9월 14일, 의열단원 박재혁이 부산경찰서 서장에게 폭탄을 던졌다. 1920년 12월 27일, 최수봉이 밀양경찰서 사무실 안에 폭탄을 던졌다. 첫 번째 폭탄은 불발했지만 두 번째 폭탄은 폭발했다. 1921년 의열단 단원 김익상은 조선총독부 청사에 폭탄을 투척했다. 마찬가지로 하나는 불발했지만 다른 하나가 폭발해 건물 일부가 파괴됐다. 실패로 돌아간 1922년 3월 28일 상해 황포탄 의거까지 의열단은 수많은 폭발 의거를 도모했다. 이전까지 독립운동가들이 쓴 폭탄은 조악했지만 종로경찰서에 투척된 폭탄의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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