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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163 단재 신채호, 의열단을 위해 조선혁명선언을 작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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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은 6천 4백여 자에 이르는 장문으로 조선민족을 주체로 한 혁명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명을 위해 제거할 대상까지 밝히고 있다. 신채호는 투쟁의 방법으로 무력을 선택했다. 독립을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폭력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1920년 북경은 당시 외교활동에 치중하던 임시정부와 독립의 방법을 달리했던 항일세력의 활동무대였다. 그 중심에 있었던 신채호는 북경에서 의열단 단장 김원봉과 가까워진다. 김원봉과 신채호는 무력투쟁 노선을 같이했던 동지였다. 의열단은 1919년 11월 만주 길림에서 결성됐다. 그들은 암살과 폭력, 파괴를 독립운동의 방편으로 삼았던 항일비밀 결사단체였다.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의열단이 선택한 폭력투쟁방법은 때로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1923년 1월, 신채호는 조선혁명선언을 완성한다. 이후 김상옥의 종로경찰서 폭탄투척 사건, 김지섭의 동경 2중교 폭탄투척 사건(1924년) 등 의열단의 활동은 한층 치열하게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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