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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141 독립군가,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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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무장투쟁이 활발히 전개됐던 시기, 비록 독립군 진영마다 박자, 곡조, 가사가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독립군가가 많이 불렸다. 1900년대는 동포, 독립, 애국이라는 단어가 가사에 많이 등장했고, 1910년대에는 청년, 자유, 원수, 동포, 독립, 2천만, 대한국 등의 단어가 사용됐다. 광복 후 독립군가는 서서히 잊혔다. 광복군 출신 박노일씨는 독립군가를 되살리는 일에 앞장섰다. 여섯 곡이 실린 최초의 독립군가 앨범을 낸 뒤 세상을 떠나자 아내 곽영숙씨가 그 뜻을 이었다. 여사는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군들의 희생이 노래로 후대까지 전해지길 바라며 사라진 독립군가를 찾아 반평생을 바쳤다. 그는 독립군들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그들이 기억하는 독립군가를 녹음해 악보로 옮겼다. 이런 노력으로 독립군가 96곡, 항일민족의 노래 96곡을 발굴했다. 지난 2005년에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독립군가가 실리는 뜻깊은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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