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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선생 등 독립운동가 후손 36명을 초청한다.

정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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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후손 초청행사.독립군가 CD 제작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올해 8.15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경축행사가 국내는 물론,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던 해외 주요 지역에서 8월15일을 전후로 잇따라 열린다.

해외에서는 연해주 하바로프스크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이상 13일), 연해주의 우수리스크와 중국 충칭(重慶)(이상 15일) 등 3개국 4개 지역에서 경축식이 개최된다.

이들 해외 경축식에는 국가보훈처 관계자를 비롯한 정부 인사와 현지 고려인 동포와 교민 등 총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내에서도 15일 서울에서 중앙경축식이 열리는 것을 비롯, 8월15일을 전후해 수원.춘천.제주.안동 등 전국 각지에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문화, 체육행사가 마련된다.

11일부터 이틀동안은 한국언론재단에서 `세계 식민지 해방운동과 한국독립운동'을 주제로 광복 6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독립기념관과 부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학술회의에는 세계 민족해방운동사 또는 한국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와 대학원생 등이 대거 초청된다.

독립기념관은 12∼15일 기념관 경내에서 `아우내독립운동영화축제', 독립음악회, 독립군 체험행사 등 8.15경축 문화대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 광복절에는 보훈처가 광복 60주년 기획사업으로 준비해온 독립군가가신세대 취향의 록, 발라드, 팝페라, 국악, 소울, 힙합 등으로 리메이크돼 CD로 출시된다.

유명가수들이 제작에 참가한 CD에는 독립투사들의 조국독립 염원이 담긴 `독립군가', `압록강행진곡', `선봉대가', `기전사가', `장검가' 등 총 13곡의 독립군가가 수록된다.

소리꾼 장사익씨(`한반도가')와 록 그룹 `크라잉 넛'(독립군가), 김장훈(애국가), 서문탁(압록강행진곡), 조관우, 럼블피쉬, 정세훈 등 13개팀이 한 곡씩 맡았다.

군악대가 연주한 총 8곡의 독립군가를 수록한 CD도 선보인다.

보훈처는 CD 2만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네티즌들이 이들 독립군가를 각종 음악 인터넷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휴대폰 벨소리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광복회는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복절을 맞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홍범도 선생 등 독립운동가 후손 36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이달 14일 방한, 광복절 중앙경축식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 국립묘지와 서대문역사관, 독립운동사적지, 산업시설 등을 둘러본 뒤 20일 떠날 예정이다.

보훈처는 각계각층에서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을 일제강점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신대한민국'의 독립군 이미지로 연결하는 독립정신 홍보용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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