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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영웅 홍범도의 안타까운 최후 “강제이주... 외롭고 쓸쓸한 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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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안타까운 최후가 ‘선녀들’을 통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선 설민석 전현무 최희서 김종민 유병재의 블라디보스토크 역사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선녀들’은 러시아 라즈돌리노예 역을 찾아 아픈 역사를 만났다. 과거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 이주되는 아픔을 겪은 가운데 이곳은 이주열차가 처음으로 출발한 역.   



그런데 그 ‘지옥열차’ 안엔 홍범도 장군이 타고 있었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영웅.   



설민석은 “우리는 영웅으로서 젊은 홍범도만 기억하고 있다”며 홍범도 장군의 안타까운 최후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 된 홍범도 장군은 고려극장의 야간수위로 일했다. 그러던 중 태장춘이란 극작가를 만났고,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는 ‘의병들’이란 제목의 연극으로 상영됐다. 



이후 정미소의 근로자로 일하던 홍범도 장군은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웅의 안타까운 최후를 전하며 설민석은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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